건국대 글로컬캠은 ㈜정푸드코리아와 9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글로컬캠퍼스 문상호 부총장과 ㈜정푸드코리아 정보헌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30여 년 충주에서 사업을 영위한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위한 것으로 산학협력 공동연구, 학생들의 교육실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여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반려동물 분야에 새로 진출하는 ㈜정푸드코리아는 건국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하여 공동연구 등을 추진, 향후 해외 수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공장, 스마트 팜 등 분야에서도 협력하여 건국대 재학생들의 현장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푸드코리아 정보헌 대표이사는 "건국대와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발전의 기회에 감사하며 향후 반려동물 식품개발,  경영 분야에서 대학과의 협력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고, 기업발전을 이루어 졸업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협약의 의미를 부여했다. 

글로컬캠퍼스 문상호 부총장은 "우리대학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역기업과의 산학협력은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류와 현장 문제해결 중심의 인재 양성을 위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지역기업과의 인연을 맺게 돼 의미가 깊다”고 협약의 의미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 소재 기업과 대학과의 협력 상생 모델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향후 산학협력 분야를 지속 확대해 가기로 했다.